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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마을어장 10곳 전복·해삼 종자 81만 마리 방류

영덕군, 마을어장 10곳 전복·해삼 종자 81만 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0. 06. 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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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증대 기대
영덕군이 전복-해삼 81만마리를 방류했다3
영덕군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복과 해삼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

4일 영덕군에 따르면 방류 종자는 지역 내 종자생산업체가 생산한 건강한 우량종자로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류는 어린 종자들이 서식지에 잘 적응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해녀 및 잠수사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다.

군은 갯녹음현상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의 무상방류 및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일환 군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종자방류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 된 어촌 소득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며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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