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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석수 비율따라 상임위원장 배분 관행 따져볼 것”

김태년 “의석수 비율따라 상임위원장 배분 관행 따져볼 것”

기사승인 2020. 05.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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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의석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배정하는 것이 관행처럼 돼 있는데 이게 제대로 된 것인지 따져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여야 배분 관행에 대해 “13대 국회 때 여소야대로 국회가 개원이 안 되니까 했던 것”이라며 “개원을 무기로 한 야당의 발목잡기, 트집 잡기를 국민이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6~12대 국회에서는 다수당이 독점했으나 1988년 13대 국회 때 여소야대가 된 이후 의석 비율에 따라 나눠 맡아오고 있다. 미국 의회는 다수당의 상임위 독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 극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지만 권력기관 개혁의 후속 입법과 조치를 게을리할 수 없다”면서 경찰개혁 및 국내 파트를 없앤 국가정보원 자체 개혁안의 입법 필요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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