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정비에 박차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정비에 박차

기사승인 2020. 04. 09.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국단위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 넣는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전경./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스포츠 복지혜택을 확대함은 물론, 전국 어느 곳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이 기간에 집중 정비해 전국단위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김천실내수영장에는 24억원을 투입해 현재 샤워실 등 내부시설 보수와 수배전반 교체는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녹막이 예방을 위한 지붕 보수공사와 전동롤스크린 및 공조시스템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4억원의 예산으로 터치스크린과 다이빙보드 등 경기용 기구를 보강해 오는 9월 예정된 수영장 재공인 획득에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역시 10억원을 투입해 20년 된 노후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도 1억원을 들여 마루 바닥을 정비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노후된 실외테니스장 20면 전체를 LED 조명으로 교체해 선수 및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실내테니스장 코트 4면도 5억원을 들여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휴관기간 동안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종합스포츠타운 정비를 위해 지난해 생활SOC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14억원, 도비 11억5000만원 등 25억5000만원을 확보한바 있다.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현재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용역을 착수한 데 이어 이달 중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으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도춘회 시 스포츠산업과장은 “4월중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정비를 완료하고 실내수영장 등 재개장 여부는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지켜본 뒤 시민들께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