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빛 발하는 메탈아트봉수대 및 360°야경 파노라마 매력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산단, 남해대교, 순천왜성 등 한눈에
![구봉산전망대](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04m/09d/2020040901000998400053521.jpg) | 구봉산전망대 | 0 |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100선에 선정된 전남 광양시 구봉산 전망대. /제공=광양시 |
|
전남 광양시 구봉산전망대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 ‘야간관광 100선’에서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 등 선정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선정으로 구봉산전망대는 ‘야간관광 디렉터리북’에 실리는 한편, ‘야간관광 국제포럼’,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등 공사 차원의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구봉산전망대는 옛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산단, 남해대교, 순천왜성, 섬 등 다채로운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 시선으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설치된 메탈 아트 봉수대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해 매화를 형상화한 것으로 자체에서 조명을 발하고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등 은은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한반도 지형과 유사한 산책로,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진달래·철쭉 군락,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도깨비 삼형제와 요정숲’ 등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은 구봉산전망대뿐만 아니라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해달별천문대 등 야간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비치로 등 야간관광사업 기반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