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마트저축은행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대표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김 내정자는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인천 지역 지점장과 인천지역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IB본부장(부행장급)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12월 IBK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했다.
1972년 설립된 스마트저축은행은 광주, 호남권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지난달 초 700억원에 미래그룹으로 매각됐다.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지난달 6일 보유 중인 스마트저축은행 지분 전량(약 700억원)을 미래테크윈과 미래코리아, 박중욱씨 등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