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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 나들이 관광객, 부산 2명에 이어 경남 함안서도 1명 확진

구례 산수유꽃 나들이 관광객, 부산 2명에 이어 경남 함안서도 1명 확진

기사승인 2020. 03. 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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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례 산수유 구경온 경주 확진자와 지인사이로 알려져
사성암 소독1
22일 구례군이 경주 확진자가 방문한 사성암 일원을 소독하고 있다. /제공=구례군
전남 구례 산수유 꽃 나들이에 온 관광객들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있다.

18일 구례지역 관광지를 방문한 경주확진자에 의한 접촉의심환자가 부산에서 2명 발생한데 이어 경남 함안에서 온 60대 남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는 지난 18일 경주에서 온 지인을 전남 구례에서 만났고, 경주 확진자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함안에서 확진자 추가 1명이 발생해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남 89번 확진자는 함안에 거주하는 60년생 남성으로 지난 18일 지인인 경주 확진자와 함께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등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과 관광지에 대해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접촉의심자 16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으나 부산과 함안에서 온 관광객들이 연이어 확진판정이 나옴에 따라 관광지에 대한 방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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