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북한이탈여성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북한이탈여성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기사승인 2020. 03. 23. 13: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료 상담 및 멘토링, 전문가 연계상담, 집단상담 등
올해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 신설
경기도청사 본관 전경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북한이탈여성의 성공적 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상담치유센터, 역사문화탐방사업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상담치유센터는 북한이탈여성과 그 가족이 탈북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조기정착을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계획된 센터 사업은 △동료상담 정착정보 제공, 고충상담, 사례관리 △전문가 연계상담·심리전문가 대상 내담자 발굴 및 연계치료 △집단상담·자원봉사 활동, 자조모임 운영,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 △동료멘토링 운영 가족친화 프로그램, 취업지원 동료멘토링, 가정폭력예방교육이다.

이 중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경기 동·서·남·북·서북·중부 등 권역별로 지정해 먼저 정착한 탈북민 선배들이 어려움에 처한 동료들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이다.

역사문화탐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탈여성과 그 가족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총 7회에 걸쳐 도내 대표 역사유적지를 돌아보고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정폭력예방교육과 취업지원집단상담도 준비돼 있다.

탐방 예상 일정과 지역은 △4월25일~26일 양평 △5월16일~17일 고양 △6월20일~6월21일 포천 △7월18일~19일 양주 △9월26일~27일 광주 △10월17~18일 화성 △11월7일~8일 여주다.

윤영미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북한이탈여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