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실물경제 타격이 우려되는 데 대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24일 대통령 주재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증권·채권시장 및 단기자금시장 등을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27조원 안팎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주요 은행장을 만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빠른 시일 내에 가동하기로 의견은 모은 바 있다.
국내 5대 금융지주사는 증시안정펀드와채권시장안정펀드에 각 2조원씩 자금을 출자하는 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