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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 살리기 운동 전개

문경시,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 살리기 운동 전개

기사승인 2020. 03.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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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들 대상 협조 서한문 3500통 보내
출향인서한문
문경시장이 출향인에게 보낸 서한문./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소비 위축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한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직거래장터와 박람회, 축제 등 모든 행사가 취소돼 농·특산물의 판로가 급감하고 유치원 및 각급 학교가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공급 또한 막히며 장기적인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소비촉진운동을 진행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소비촉진운동에 대해 향우회,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직접 서한문(3500통)을 보내 문경시의 어려움을 알리고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고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공공기관과 각종 단체들이 주축이 돼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경시 안팎에서 모아진 관심과 협조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 외에도 지역업체 꾸준히 이용하기, 택시타기 운동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이번 어려움을 문경시 구성원 모두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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