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상생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첫해 대비 매출 50배 ‘껑충’

CJ올리브영이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의 공식 엠블럼

CJ올리브영은 우수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매출이 첫해인 2016년 대비 지난해 50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즐거운 동행’에 입점한 상품 수도 5배 늘었다.

‘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유망한 신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온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영은 판로 지원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하반기에 각각 상품전을 개최하며, 올해에는 최초로 ‘즐거운 동행’ 발굴 브랜드와 협업한 프로모션도 전개했다.

대표 사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로, CJ올리브영은 봄 시즌을 맞아 이달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스마일 프로젝트’에 ‘위글위글’과 협업하고 브랜드 육성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 노출되는 행사 안내문에 ‘위글위글’ 특유의 스마일 디자인을 반영하고, 스마일 핸디백·스마일 파우치 등을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행사도 펼쳤다. 이 같은 마케팅 지원 활동으로 ‘위글위글’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22일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0%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과 ‘위글위글’ ‘폭남’ 등 ‘즐거운 동행’으로 발굴한 브랜드들이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를 제치고 인기 상품 상위에 오르는 등 자생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있다”며 “‘즐거운 동행’ 상품을 포함해 전체 취급 상품의 80%가 중기 및 스타트업 상품인 만큼 상생을 지속하며 K뷰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