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청년구직 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도, 청년구직 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승인 2020. 03. 22. 12: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년 3000명 모집, 월 50만원씩 4개월간 지원
20181126_094249
경남도청./박현섭 기자
경남도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0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와 사회적 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으로 청년들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 구입,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 18세~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상태의 구직희망청년이면 드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가구소득, 졸업 후 경과기간, 미취업기간 및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원금 사용가능 항목 확대, 환급절차 간소화, 체크카드 클린기능 추가 등 드림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한다.

드림카드사업은 지난해 시행해 3949명의 청년들을 선정·지원해 올해 2월말 현재 5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도 관계자는 “참여자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직무능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77.1%로 상당히 높았다”며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있어 4개월간 200만원은 단비와 같은 희망을 주는 소중한 구직 경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