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함양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함양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기사승인 2020. 03. 22. 10: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별지원,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등
Resized_20190117_104746
함양군청./박현섭 기자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각종 민생경제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융자재정을 완료하고 함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및 특별 할인판매, 시장가는 날 운영,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경영안정을 위한 상반기 육성자금을 146곳 67억7300만원을 오는 24일까지 특별지원을 접수받아 2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한도로 연 3%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19일 현재 44곳이 18억7800만원을 신청했으며 육성자금은 이달 말까지 신속하게 융자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함양사랑상품권’ 1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설 명절에 이어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간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여 특별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6월까지 계속해서 특별할인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전통시장 및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로 장보는 날을 지정하고 점심식사를 외부 식당에서 하는 ‘시장가는 날’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 산하 418명의 직원들이 1차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개했고 2차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58명의 공무원이 이 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함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4개 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어 ‘착한 임대료 운동 캠페인’과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실시 등 소상공인에게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을 확충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계층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