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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읍, 도로변 화단에 봄꽃 1만3500본 식재

창녕읍, 도로변 화단에 봄꽃 1만3500본 식재

기사승인 2020. 03.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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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읍 봄맞이 시가지 꽃길 조성 (2)
창녕읍 여성단체 회원들이 19일 조로변 화분에 봄꽃을 심고 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 창녕읍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운데 군민의 정서함양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꽃 길을 조성했다.

22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읍 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은 지난 19일 오리정 사거리 등 도로변에 있는 꽃 화분과 화단에 금잔화, 팬지, 비올라 등 봄꽃 1만3500여본을 심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봄을 맞아 군민과 창녕을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상곤 창녕읍장은 “밤낮으로 수고하고 애쓰는 의료진들과 관계 기관·단체들을 항상 응원한다”며 “위기 상황에도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정이 넘치는 창녕군민들의 힘과 저력으로 모두가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창녕읍은 창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과 9월, 11월에도 계절에 맞는 각종 꽃을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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