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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력 재배치 추진…신사업·효율화 담당 조직 신설

KT, 인력 재배치 추진…신사업·효율화 담당 조직 신설

기사승인 2020. 03. 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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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KT 광화문 WEST사옥
KT 광화문 WEST사옥/제공=KT
구현모 체제 KT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기존 조직 인력의 10%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해 신사업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부문별 업무 효율화를 통해 인력편성표를 조정하고 역량이 높은 직원들을 주축으로 신사업화 효율화를 담당하는 조직을 마련한다.

이 방안은 구현모 내정자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각 부문장에 전달됐으며 부문별로 구체화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KT는 “검토 중이며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일축했다.

KT는 이미 지난 1월 디지털 혁신을 방점에 두고 미래사업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통폐합하고 임원 감축, 세대교체 등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T는 기존 9개 부문 5개실 1개원 1개소에서 7개 부문 3실 1원 1소 1담당으로 재편됐다.영업과 상품·서비스 개발로 나뉘어 있던 커스터머&미디어부문과 마케팅부문을 합쳐 ‘커스터머부문’을 신설하고 소비자고객(B2C)을 전담하도록 했다.

기업고객(B2B)과 글로벌고객(B2G)을 담당하던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은 기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전국 11개 지역고객본부와 6개 네트워크운용본부도 6개 광역본부로 재편돼 고객 서비스와 기술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미래 먹거리인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담당할 AI/DX사업부문이 신설됐다.

구현모 대표이사 내정자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KT를 이끌 최고경영자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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