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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도내 문화자원 담은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 발간

경기문화재단, 도내 문화자원 담은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 발간

기사승인 2020. 02. 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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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문화공간, 문화유산, 문화행사 및 축제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보유한 문화공간 260곳, 문화유산 1118개, 지역축제 및 행사 167개 등을 총망라해 간략한 소개자료와 함께 실었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문화자원의 분포 현황을 비교 분석해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펴냈다.

경기도내 문화공간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26곳)이며, 이어 파주시 23개, 성남시 19개, 수원시 15개 순이다. 문화유산 역시 용인시가 118개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79개, 남양주시 72개, 안성시가 70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행사 및 축제는 고양시가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안산시(15개), 의정부시(15개), 화성시(10개)가 뒤따랐다.

반면 연천, 의정부, 하남은 각각 단 2개의 문화공간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화소외 지역으로 언급되는 경기 북부권역 시·군이 보유한 문화공간은 평균 7.8개로 남부의 9.4개에 비해 열악함이 확인됐다. 동부권역 시군이 보유한 문화공간도 평균 6.7개로 서부의 9.4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와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은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문화정책 과제 도출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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