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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24시간 가동

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24시간 가동

기사승인 2020. 02. 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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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총 6개 항목과 각종 기상 항목 측정
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
군위읍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 모습./제공=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구미4공단 등 인근 지역의 대기 정보 이용으로 정확한 대기 정보 수집이 어려웠던 경북 군위군에 올해부터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한다

3일 군위군에 따르면 총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위읍 종합테니스장에 도시대기 측정소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총 6개 항목과 각종 기상 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한다.

군은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지역의 신뢰성 있는 대기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오염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등의 측정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통해 공개되며 신청자에 한해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도 받을 수 있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측정소에서 제공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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