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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정부 장관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관련해 경찰 조직을 향해 비대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행안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민의 지지를 입어 통과됐지만 경찰 비대화에 대한 우려 또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자치경찰제 및 정보경찰 개혁, 경찰대학 개혁 등 관련 입법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 같은 법안 외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진 장관은 “형사소송법 제정 65년 만에 국민을 위한 선진 형사사법체계로 진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개혁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고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