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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스마트오더 전통시장 올 상반기 중 20개 확대할 것”

박영선 “스마트오더 전통시장 올 상반기 중 20개 확대할 것”

기사승인 2020. 01. 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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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장보기 배달수수료 관련해 지원방안 검토하겠다"
"암사종합시장 스마트오더로 주문량 日 10%"
박영선 중기부 장관, 강동 암사종합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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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6일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에서 동네시장 장보기 온라인 구매를 시연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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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스마트오더 전통시장을 올해 상반기 중에 20개 정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암사종합시장에서 스마트오더 주문량이 하루 10%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현재 암사종합시장에서 스마트오더로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수수료가 무료지만 그 이하는 4000원”이라며 “향후 배달수수료 관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하고 있는 ‘시장경영 바우처 사업’을 지원해 수수료 관련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암사종합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진출한 첫 번째 전통시장인데 물건을 주문하면 서울시 전체, 성남시까지 배달을 해준다”며 “현재 서울시에서 10개의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시장이 있는데 나머지 9개 시장은 서울시 전체가 아닌 해당구만 배달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전통시장에서 과일이 20% 이상, 채소는 50% 이상 저렴하다고 들었다”며 “오늘 인터넷으로 장을 보니 제일 먼저드는 생각이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들이 좋아할 거 같다”고 했했다.

또한 “올해 스마트오더 전통시장을 서울시에 12개 더 확장하겠다”며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 중요한데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네이버와 스마트장보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른 기업들과도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스마트 상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지난해는 시범사업 위주였는데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온라인 장보기에 대해 “일단 값이 저렴하다. 설 제수용품이 4인 기준 22만5000원이고 대형마트는 30만원이다.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좋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를 운영해 좀 더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하겠다”며 “가치삽시다 TV는 동시에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1인 미디어 유튜버 활동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하겠다. 일단 인구가 많이 밀집된 지역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스마트장보기 특징은 한꺼번에 배달이 가능고 장을 볼 수 있고 전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다”며 “중기부가 전통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다른 시장도 앞으로 소개하고 시장의 특징을 살리고 사명감을 갖고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으로 수렴되는 사회,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사업이 알려지면 성장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배달할 때 실버택배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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