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대학생 및 직장인 44% ‘올해 공무원시험 볼 것’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2~7일 20~30대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2201명을 대상으로 ‘2020년 공무원 시험 준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4.4%가 ‘올해 공무원 시험을 볼 것’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취업준비생(58.7%), 대학생(47.5%), 직장인(30.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51.1%)가 30대(39.4%) 보다 많았다.

20~30대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 비율은 38.8%(2016년)에서 44.4%(2020년)로 5.6%p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취업준비생은 41.5%에서 58.7%로, 대학생은 43.5%에서 47.5%로, 직장인은 29.6%에서 30.3%로 증가됐다.

이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75.1%) △복지/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39.4%) △노후 연금을 받기 위해서(36.5%) △정시 퇴근할 수 있어서(27.8%)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준비하는 시험은 ‘9급 공무원 시험’(74.3%)이 ‘7급’(13.3%) 보다 더 많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복수응답)는 △온라인 강의(74.8%) △독학(34.2%) △오프라인 강의(27.4%) 등으로 집계됐다.

시험을 위해 매일 공부하는 평균 시간은 5.2시간으로 집계됐다. 20대(5.8시간)가 30대(4.6시간) 보다 하루 평균 공부시간이 길었다.

공무원 시험을 최대한 얼마나 도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인지 △최대 2년까지(43.0%) △최대 3년까지(25.5%) △합격할 때까지(17.4%)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