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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 시행

김천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 시행

기사승인 2019. 12.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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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 인센티브 지급
경북 김천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김천사랑상품권(또는 교통카드)을 지원키로 했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회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제도는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제도는 시민안전을 위해 ‘김천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70세 이상 운전면허(이륜자동차 면허 제외) 자진반납자다.

신청방법은 김천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후 경북지방경찰청이 발급하는 운전면허 실효를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유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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