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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정려원 “꼭 함께 작품하고 싶었다”

‘검사내전’ 이선균·정려원 “꼭 함께 작품하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9. 12.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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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선균-정려원, 잘 어울리는 투샷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이선균, 정려원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 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사내전’ 이선균과 정려원이 한 작품에서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이현, 크리에이터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이태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10년차 검사 이선웅 역의 이선균은 “배우들이 모두 좋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정려원 씨와는 10여년 전에 CF를 찍은 적 있다. 케미가 좋아서 그 뒤에 기회가 생기면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너무 즐겁게 찍고 있다. 또 정려 원씨가 현장에서 너무 밝아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준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1년차 검사 차명주 역의 정려원은 “이선균 씨의 팬이었고 광고 찍었을 때도 팬이었다. 그래서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또 극중 이름이 ‘이선웅’이지 않나. 딱 ‘이선균’이 할 역할이었다. 그래서 추천을 하면서 대본을 보여줬던 것 같다. 안 그래도 원작을 재밌게 봤다더라”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이선균 씨가 리더십이 좋다. 우리가 똘똘 뭉칠 수 있는 게 다 이선균 덕분이다. 회식도 많이 하면서 재밌게 놀았다. 복받은 상태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은 김웅의 에세이 ‘검사내전’을 원작으로 한다.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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