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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스마트팜 환경 문자메시지 제공 AI 개발

농진청, 스마트팜 환경 문자메시지 제공 AI 개발

기사승인 2019. 12.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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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6일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 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 후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 제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농진청 연구 결과, 이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하면 생산량은 최대 78.8%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메시지 발송을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 작목과 대상 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현장 데이터 기반의 농업 연구 강화와 연구 데이터를 기업과 공유해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농업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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