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같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중기부, '아름답게 미(美)친 '존경받는 기업인 송년행사' 개최

박영선 중기부 장관./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근로자를 아끼고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야 말로 나눔 경영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성심당에서 열린 ‘아름답게 미(美)친 존경받는 기업인 송년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존경받는 기업인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고, 때로는 직접 해당 기업을 찾아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확인하는 등 ‘같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들을 서로 연결해 대한민국이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성심당은 대전 지역 제과업체로서 임영진 대표이사는 ‘2016년 제1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존경받는 기업인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 공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시절 회고, 직원들의 감사 인사 전달, 미래 소망 다짐 후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의 구성과 내용 모두 기업인들이 낸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기업과 근로자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들 존경받는 기업인을 포함한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정부 정책 참여때 우대(중기부 63개사업 참여때 중소기업 일자리평가에 반영해 최대 30점 반영, 중진공 정책자금 일자리 창출촉진자금 신청자격 부여, 병역지정업체 신청시 가점)하는 한편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해 성과공유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 진행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2019 존경받는 기업인)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