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연말 보너스 지급률’ 대기업 68% 중기 28% 공공 24%

‘연말 보너스 지급률’ 대기업 68% 중기 28% 공공 24%

기사승인 2019. 12. 16. 09: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달 27~29일 직장인 814명을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4%가 올해 연말 보너스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애초부터 연말 보너스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53%에 이르렀고, 지급받기로 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취소된 비율은 11%로 집계됐다. 지급된 비율과 지급 예정인 비율은 각각 5%, 31%다.

기업 규모별 연말 보너스 지급률은 △대기업 68% △중견기업 47% △중소기업 28% △공공기관 24% △영세기업 23% 순으로 조사됐다. 계약 형태별로는 정규직(41%)이 비정규직(18%) 보다 많았다. 평균 지급금액은 215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연말 보너스 및 성과급을 지급하는 주요 이유로는 △목표실적 달성(31%) △연봉에 포함(정기 상여금·28%) △노고격려 및 사기진작(25%) △깜짝 실적 상회(6%) 등으로 조사됐다.

지급받지 못하는 이유는 △원래 지급하지 않는다(63%) △회사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22%)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해서(6%)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연말 보너스를 못 받는 이유는 달랐다. ‘회사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 받는다고 응답한 참여자 중 대기업 직장인(10%)이 중소기업(26%), 중견기업(25%) 보다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4%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