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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도시락 예약주문 한달 만에 하루 최대 이용건수 25배 껑충…멤버십 회원 유치 효과도 톡톡

CU, 도시락 예약주문 한달 만에 하루 최대 이용건수 25배 껑충…멤버십 회원 유치 효과도 톡톡

기사승인 2019. 12.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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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예약구매 도시락_1
CU 멤버십 앱 포켓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가 전국 오픈 한달 만에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최대 25배 급신장하고 있다.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가 전국 오픈 한달 만에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최대 25배 급신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CU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포켓CU 내 예약구매 메뉴에서 먹고 싶은 도시락을 골라 원하는 점포와 날짜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 안에서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함으로 해당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된 지 한달 만에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테스트 기간 대비 하루 이용건수는 25배, 관련 매출은 27배 증가했다. 특히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 론칭 후 CU 멤버십 신규 회원수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15.9%나 늘었다.

CU는 도시락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본인 입맛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직접 주문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가 맞아 떨어지며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시락 예약 구매 서비스로 판매되는 도시락과 점포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 순위도 달랐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대중적인 인기 덕분에 모든 점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백종원 한판도시락·치즈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최애7찬 도시락 등이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들 모두 고기 위주의 반찬 구성과 푸짐함을 강조한 상품이다.

반면 고객이 직접 주문하는 예약구매 서비스는 연이은 품절로 점포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마장면과 소비층의 취향이 뚜렷한 채식주의 도시락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되는 벌교꼬막비빔밥도 5위에 올랐다.

특히 채식주의 도시락은 애초 예약구매 서비스 품목이 아니었지만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출시 5일 만에 서비스 대상 상품으로 지정됐다. 실제 예약구매 서비스 시작 후 해당 상품의 매출은 30% 가까이 상승했다.

편스토랑 우승 상품인 마장면도 출시 첫날 예약구매 이벤트로 진행한 한정수량 1000개가 단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최지영 BGF리테일 CRM팀장은 “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는 자세한 상품 설명은 물론, 배달업체처럼 댓글 후기·별점 등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멤버십 앱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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