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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 광고전문가 표문송씨 임용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 광고전문가 표문송씨 임용

기사승인 2019. 12. 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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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문성
경기문화재단은 1일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 광고전문가 표문송 씨<사진>를 임용했고 밝혔다.

표 신임 관장은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5년 대홍기획에 입사한 그는 20여년 간을 광고계의 대표적인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손꼽혔고, 롯데그룹 1호 전문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표 관장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 심사위원 등 국제적 활동과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에서 겸임·초빙 교수로도 학생들을 가르쳐 오고 있다.

표 관장은 평생 크리에이터로서 쌓아온 창의성을 바탕으로 ‘상상과 용기’를 더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달해야 할 목표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카리스마 브랜드화’로 설정하고, 이것을 위한 도구로써 ‘디자인’과 ‘친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겠다고도 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광고계에서 얻은 개념들을 문화의 영역인 어린이박물관에 접목시켜 새로운 박물관의 상을 창출해 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표 관장은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이듯이, 어린이박물관은 모든 박물관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 생동하는 미래의 박물관을 향해 활시위를 당겨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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