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 전국 16개 농협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경영체의 주산지 특화품목이 선정돼 배방농협이 오이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산시와 배방농협은 2020~2021년 오이품목 공동경영체 육성에 10억원(국비 5억원·도비 1억2000만원·시비 2억8000만원·자부담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차년도는 공동경영체 중심의 생산·유통 체계 확립과 공동농기계 지원을 통한 농기계 구입부담을 완화해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등 농업경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2차년도는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공동작업으로 품질관리를 일원화해 산지의 경쟁력을 확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오이 재배단지로 이번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배방오이 육성단지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