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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일’ 강성태, 수능 꿀팁 전수 “쉬는 시간 답 맞춰보는 학생, 다 틀리더라”

‘2020 수능일’ 강성태, 수능 꿀팁 전수 “쉬는 시간 답 맞춰보는 학생, 다 틀리더라”

기사승인 2019. 11. 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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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MBC 보이는 라디오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강성태가 수능 꿀팁을 전수했다.

강성태는 지난 5일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출연해 수능에 대한 꿀팁을 공개했다.

이날 강성태는 "매년 수능을 봤는데 작년부터 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 경향을 알려고 보러 간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마음,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한 명이라도 깔아주기 위해서 답지는 다 0점으로 냈다"고 매해 수능을 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DJ 정선희가 "그러면 왜 작년부터 수능을 안 보기 시작했냐"고 묻자 강성태는 "항상 수능을 보러 갈 때마다 학생들이 혹시 저를 알아볼까 봐 다 가리고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이 저를 알아보더라. 그래서 혹시나 학생들의 시험에 방해가 될까 봐 작년부터 수능을 안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성태는 '수능 꿀팁 베스트3'를 전수했다. 강성태는 "먼저 공부를 안 하고 성적이 오르는 방법이 있다. 실수를 잡는 거다. 수능에서 실수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 해당 과목이 치러지는 직전 쉬는 시간 자신이 실수했던 부분을 살펴보는 게 좋다"며 "그런데 꼭 답을 맞혀보는 학생들이 있다. 옆에서 들어보면 하나도 맞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 수능은 시작됐다. 수능은 원래 0교시 컨디션 조절 영역이 있다. 지금부터 일찍 일어나 머리를 잘 돌아가게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 수능은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는 총 54만8764명이 지원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 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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