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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부터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 개선

서산시, 내년부터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 개선

기사승인 2019. 10.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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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0년부터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 개선
서산시청 전경.
충남 서산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을 개선해 우수인력 채용은 물론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산시는 그동안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실시해 온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 수시채용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무자료 심층면접의 공개경쟁 정기채용 방식으로 바꿔 연 2회(상·하반기) 실시한다.

정기채용 방식으로 바뀌면서 매년 부서별 공무직근로자의 연간 충원수요를 일괄 조사하며 한국사와 일반상식 2과목(각 과목당 25문항·100점 만점·객관식 4지 선다형·40점미만 과락 시 불합격)의 필기시험도 치르게 된다.

아울러 기존 3명이었던 면접위원을 5명으로 늘리고 피면접자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의 무자료 심층면접(Blind Interview) 방식으로 진행해 면접위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접평가가 되도록 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60세 정년인 공무직근로자 채용과정을 더욱더 엄격하고 공정하게 개선함으로써 우수인력 채용은 물론, 오해와 불신의 소지를 원천 차단해 서로가 신뢰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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