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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 참가

가세로 태안군수,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 참가

기사승인 2019. 10.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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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산둥성 제남시서, 33개 국가 113개 도시 800여 명 참가
국제우호도시 단체장들과의 회담에서 태안군 우수 사업 사례 등 홍보
가세로 태안군수,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 참가
가세로 태안군수가 16일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 단체장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 참가하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16일 중국 산둥성 제남시 산둥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전체 23개성 5개 자치구 중 국내총생산(GDP) 3위·인구 2위(1억 1000만명)를 차지하고 있는 산둥성(山東省)이 ‘우호도시 40주년’을 기념해 성 내 16개 도시와 교류하고 있는 113개의 도시를 초청해 ‘심화합작 공동발전’을 주제로 개최한다.

33개 국가 8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가세로 군수는 궁정 산둥성 성장과 류자이 산둥성 당서기의 환영을 받으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가 군수는 국제우호도시 단체장 포럼에서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 지역발전방향’을 주제로 △스마트팜 혁신 농업밸리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드론 활용 자치업무 추진 등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군에서 진행 중인 사례들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가세로 군수는 “점점 더 국제화되어 가고 있는 중국의 상황을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군이 나가야할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오전 중국 태안시(시장 장타오 張濤)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우호도시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두 지역의 공동번영에 힘쓰기로 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정기적 상호방문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추진해 나고 경제무역·문화·관광·교육·체육분야의 교류로 우호도시 관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제무역 단체 및 기업 협력교류 강화 △투자유치 설명회 및 기업 경제무역 상담회 실시 △문화관광 자원 상호 홍보 △상대 도시로의 관광 적극 장려 △문화단체 및 여행사 간 협력교류 △도시 간 대학교 및 초·중등학교 자매결연 체결 등 교학·과학연구·학술 교류 협력강화 △체육 분야 우호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시의 웅장한 태산과 태안군의 아름다운 해변은 상호 간 잘 조화될 수 있는 상징성이 크며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교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군 방문단은 17일 장타오(張濤, ZHANG TAO) 태안시장을 접견하고 도시 기획전람관과 고신기술개발구 등을 방문한다. 중국 산둥성 중부에 위치한 태안시는 7762㎢ 면적에 564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의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연 69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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