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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패딩은 벌써 인기…신세계 관련 매출 85% ↑

프리미엄 패딩은 벌써 인기…신세계 관련 매출 85% ↑

기사승인 2019. 10. 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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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이미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프리미엄 패딩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직 겨울 한파 예보가 없음에도 패딩을 찾는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몇 년간 롱 패딩이 겨울 패션을 휩쓸었다면, 다시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행이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85% 신장했고, 일부 브랜드는 300%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사상 최대 호조를 보이며 2017년 대비 무려 113% 신장했다. 올 가을에는 이미 8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예년에는 겨울 한파에 대비 일찌감치 동계패션을 준비했었다면, 올해는 아직 별다른 한파 예보가 없음에도 가을 패딩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전국을 강타했던 롱패딩 열풍이 2~3년이라는 단기간에 그치자 고객들이 유행을 타지않는 프리미엄 패딩으로 다시금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패딩은 방한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 가치가 크기 때문에 한파 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도 내년 1월까지 주요 점포에서 프리미엄 패딩 매장을 운영한다.

‘무스너클’은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 등 8개 점포에서 선보이고, 160만원대의 클래식코어 라인 ‘애시 그레이(짙은 회색)’ 퍼(Fur) 상품을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캐나다구스’는 강남점·본점·센텀시점에서 판매하고,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 등을 선보인다.

‘몽클레어’는 강남점·본점 센팀시티점·대구신세계·영등포점·경기점·하남점·광주신세계 등 8개 점에서, ‘에르노’는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하남점에서 사계절 정식 매장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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