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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시행

의왕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시행

기사승인 2019. 10. 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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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의왕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 제3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의왕사랑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로 경기도 내에 소재한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공포된 올해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의왕시민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의왕시민 중 65세 이상 면허소지자는 총 8485명이다. 시는 올해 27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예산 소진시 내년에 사업비를 확대 편성해 지원하는 등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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