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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SK렌터카 차고지 유치...3년간 ‘지방세 550억’ 세수 확보

신안군, SK렌터카 차고지 유치...3년간 ‘지방세 550억’ 세수 확보

기사승인 2019. 09. 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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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 임대료, 자동차 취득세·등록 수수료, 자동차세 등 지방세 수입 550억원 예상
군 유휴 주차장과 폐교부지확보해 제공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 신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K렌터카 차고지 유치에 힘을 쏟는다.

신안군은 어려운 세입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렌터카 차고지 유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렌터카 차고지를 유치하고자 군 유휴 주차장과 폐교부지 등에 확보한 약 20만㎡와 낮은 임대료 등을 ㈜SK네트웍스에 적극 홍보해 계약에 성공했다. 증도 공영차고지 2만㎡ 임대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5만대의 렌터카를 등록할 계획이다.

군은 차고지 임대료, 자동차 취득세·등록수수료, 자동차세 등을 통해 3년간 약 55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렌터카는 일반 차량과 달리 4~5년이 지나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신규 렌터카 등록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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