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https://img.asiatoday.co.kr/file/2019y/08m/20d/2019082001001723100103141.jpg) | 식약처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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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보건당국이 8~9월에 발생이 많은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당부했다. 계란·알 등 가공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하는 기간에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과 알 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 식품, 육류 등이었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다.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장애가 나타난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을 위해서는 계란, 가금류, 육류 등을 조리할 때 중심온도가 살균온도 이상(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뼈는 근육과 달리 열전도도가 낮기에 갈비찜, 삼계탕 같이 뼈에 붙은 고기를 익힐 때는 더 오랫동안 가열, 조리해야 한다.
계란과 알 가공품 등은 취급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계란 등 난류를 살 때는 균열이 없고 냉장 보관되는 것을 사고 산란 일자를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구매한 계란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2∼4주 이내에 소비한다.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