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사 아주호텔앤리조트는 다음달 1일 독자 호텔 브랜드 ‘더쇼어 호텔 제주’를 출범한다.
더쇼어 호텔 제주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자리한 리조트 호텔로 ‘하얏트 리젠시 제주’로 불려왔다. 아주그룹이 2000년 하얏트리젠시제주를 인수했으며, 하얏트와 브랜드 제휴 계약은 오는 31일 자정 종료된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하얏트리젠시제주 시절부터 오랫동안 호텔경력을 쌓아온 장재종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장재종 총지배인은 제주도에서 태어나 1985년 하얏트 리젠시 제주 재경부에 입사하며 호텔업계에 발을 디뎠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을 거쳐 2017년부터 하얏트 리젠시 제주 재경부 팀장을 역임했다.
송호섭 더쇼어호텔제주 대표이사는 “더쇼어 호텔 제주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라며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쉼과 힐링, 삶의 재충전을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쇼어 호텔 제주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