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 학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경남 함양 소재 중증장애인시설 함양연꽃의집에서 하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 학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경남 함양 소재 중증장애인시설 함양연꽃의집에서 하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 장애인과 에코백 꾸미기 △기관 주변 산책하며 담소 나누기 △시설 공간 청소하기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함양연꽃의집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미희씨(특수교육학)는 “이번 봉사활동은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에코백 꾸미기에 즐거워하던 친구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이옥분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센터단장 겸 학생처장·언어치료학과 교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자발적으로 찾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우리 학생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