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624183316 | 0 | /솔트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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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그룹 H.O.T의 콘서트 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경욱 전 대표 측은 24일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H.O.T 측의 상표권 무효 소송이 최근 기각됐다”면서 “그럼에도 콘서트 홍보를 시작한 건 자신들 입장이 정당한 것처럼 보이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민감한 대중의 속성을 이용한 것 같다”며 ”우리 쪽은 민사는 물론 형사 고소도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경욱 전 대표 측은 지난해 말부터 H.O.T의 상표권과 로고의 저작권에 대한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1996년부터 2년여간 H.O.T 관련 상표 및 서비스표를 출원, 등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H.O.T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김영욱 전 대표의 상표등록 무효 심판 4건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당했다.
한편 H.O.T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서울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정확한 공연 일정은 미정이며 티켓은 옥션티켓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