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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하 공기업 대부분 특정업체 차량구입, 시의회 행정감사서 지적

군포시 산하 공기업 대부분 특정업체 차량구입, 시의회 행정감사서 지적

기사승인 2019. 06.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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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이우천의원
이우천 의원이 군포시 소속 공기업 공용차량이 대부분 특정업체에서 구입했다며 공정한 차량 구입을 당부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 산하 공기업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대부분 특정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시의회 이우천 의원(민주당)은 2019행정감사에서 군포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공용차량 대부분이 특정업체 차량이라며 이는 일감 몰아주기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군포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총 18대 공용차량 중 15대가 특정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천 의원은 “군포시 관내 자동차판매영업소가 한정적이기는 하나 공공기관이 특정 업체에서만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는 한 업체가 자동차 판매를 독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차량 구매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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