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4일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16일 충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날 한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피해노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노인의 집’ 운영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받았다.
정미선 관장은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 중 전국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04년 충남노인학대예방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충남도내 학대피해노인의 보호를 위해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노인인권증진을 위해 전문상담원들과 함께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대피해노인의 잃어버린 반쪽날개를 지역주민과 함께 이어주고 채워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