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올 여름 휴양지는 보령으로…해수욕·삼림욕·머드축제 등 다채

올 여름 휴양지는 보령으로…해수욕·삼림욕·머드축제 등 다채

기사승인 2019. 06. 10. 11: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보령 여름 관광지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청라 냉풍욕장, 성주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모습./제공=보령시
사계절 해양관광 명품도시 충남 보령시가 올 여름 최고의 휴양과 피서를 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은 서울 및 수도권, 호남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2시간 이내, 대전 및 중부권역에서도 국도36호 를 통해 1시간 30분 이내의 접근성으로 문화와 역사, 관광, 레저 등을 당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15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65일간 운영한다. 백사장 길이가 3.5㎞, 폭 100m에 달하며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졌다.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개의 숙박시설은 일일 3만여명의 관광객도 일시에 수용할 수 있어 최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는 관광 컨버전스의 대표상품 스카이바이크, 익스트림 스포츠 ‘짚트랙’과 ‘대천카트’등 체험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최초개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13일부터, 충청지역 섬 가운데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도 다음 달 6일부터 개장한다.

보령지역을 자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성주산자연휴양림과 계곡, 냉풍욕장도 인기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성주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으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지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 성주 심원동과 먹방 계곡은 한 여름철에는 차들이 3㎞이상 주차해 계곡을 이용할 정도로 숨겨진 관광지다. 유명하고 청라의 오서산 명대계곡와 미산의 백재계곡은 보령의 3대 계곡에 속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 밖에 한 여름의 별천지며 오싹한 탄광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보령 냉풍욕장은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1998년 첫 개최된 이래 제22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최초로 야간 개장이 도입되고 역대 최강의 K-POP 아이돌 라인업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한다.

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대련, 유럽에서는 2015~2016년 스페인, 남태평양에서는 2017년 뉴질랜드까지 진출한 글로벌 축제 제22회 보령머드축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평일에도 머드체험존을 야간 개장하고 지난해 첫 도입한 익사이팅(exciting) 머드 장애물 극기체험인 머드런이 체험존으로 배치된다.

개막 1주일을 앞둔 다음 달 13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상불꽃쇼’도 펼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