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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대덕e로움 활성화 한남대 교수들도 나섰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 활성화 한남대 교수들도 나섰다

기사승인 2019. 06. 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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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한남대 교수협의회와 유통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덕구
한남대 교수들이 5일 대전 대덕구와 지역 유통활성화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전시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는 5일 구청 사랑방에서 다음 달 초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한남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동참하고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 협약에 따라 한남대 교수협의회는 소속 교수들이 대덕e로움을 적극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협의회 자체 운영비 사용 등에 있어서도 대덕e로움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교수협의회는 교원 권익향상과 대학발전에 기여하고자 230명의 한남대 교수들이 가입해 있는 단체다.

강신철 한남대 교수협의회 회장(글로벌IT 경영학과 교수)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소비·생산·고용 증가라는 선순환경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제모델”이라며 “대덕e로움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앞장 서 홍보하고 구매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유능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남대 교수님들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덕e로움이 새로운 지역경제, 다함께 잘사는 대덕구를 만드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5일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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