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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임신과 출산 뒤 작품? 전과 다를 것 없다”

‘바람이 분다’ 김하늘 “임신과 출산 뒤 작품? 전과 다를 것 없다”

기사승인 2019. 05.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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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사진=JTBC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오랜만에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 제작발표회가 열려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 정정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극중 이수진 역을 맡은 김하늘은 임신, 출산 이후 첫 작품인 것에 대해 "생각보다 전과 많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개인적인 삶은 삶이고 연기하는 데 있어서는 그런 부분이 상관없다. 작품 선택을 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방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항상 같다"라며 "매순간 열심히 촬영하고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하늘은 상대 배우인 감우성에 대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초반엔 특히 매신이 감정선이 중요하고 디테일한데, 그런 부분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선배님이 이야기해주시는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되더라. 그러면서 수진이를 이해하게 되고 내가 몰랐던 수진이도 알게 된다. 그렇게 호흡이 맞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연애시대' '키스 먼저 할까요?' 등 멜로 수작을 남겨온 감우성과 '공항 가는 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김하늘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다.


2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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