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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농촌속에서 즐기는 ‘팜파티’인기...농촌 체험프로그램 진행

순천, 농촌속에서 즐기는 ‘팜파티’인기...농촌 체험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9. 04.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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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비자초청, 직접 생산된 농산물 활용 다양한 체험활동
순천 팜파티
4월 20일 전남 순천 구산양반쌀엿영농조합에서 열린 ‘할머니집에 놀러가자~’팜파티에 참석한 도시소비자들이 조청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마을과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도시민과 함께 나누는 ‘팜파티’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도농교류 촉진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팜파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팜파티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제공해서 농장과의 신뢰감을 향상하고,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체험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시는 지역 내 농장·농촌관광 사업장 4곳에 팜파티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행사는 각 농장별 컨셉에 맞게 주제를 정해서 실시되고 있다.

첫 팜파티 행사는 지난 20일 구산양반쌀엿영농조합에서 ‘할머니집에 놀러가자~’를 주제로 도시소비자 60명을 초청해 전통차마시기, 조청고추장만들기, 농특산물 판매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음 달 11일에는 순천꽃마차마을에서 ‘꽃마차에서 유기농과 유정란 만나요!’를 주제로 찜질방 달걀 먹기, 반달떡 만들기, 대나무 물총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팜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6월 22일 향매실마을에서는 매실수확체험, 매실강정만들기, 7월 6일 순천생태마을에서는 곤충생태 관찰, 동물먹이주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농·특산물을 준비하고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도농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의 마을과 농장들이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객 유치 등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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