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방조제에서 민·군·관 합동으로 진행된 해양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제공 = 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화성방조제에서 민·군·관 합동으로 ‘해양환경 정화운동’을 펼쳤다.
시는 19일 오후 1시30~3시30분까지 2시간동안, 화성방조제 남쪽 끝단에서 화성시, 경기도, 육군제51보병사단 승리대대,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우정읍행정복지센터, 어촌계 및 마을주민, 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 및 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 쓰레기 20톤 수거와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국제적인 해양환경보전 실천행사로 전 세계 100여 국에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서해안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 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총 3회 개최해 궁평항과 제부도 등에서 해양쓰레기 7톤을 수거했다.
해양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한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후손들에게는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손잡고 해양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