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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읍 박 명 숙씨 ‘주재 득의 자부’ 제62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

성주군, 성주읍 박 명 숙씨 ‘주재 득의 자부’ 제62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

기사승인 2019. 04.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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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사진(2019년보화상수상사진)
박명숙씨(왼쪽 세 번째) 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보화원에서 제62회 보화상 시상식 효행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 성주읍의 박명숙씨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보화원에서 열린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시부모님을 오랫동안 극진히 봉양한 공로로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음 예산 1리에 거주하며 이곳 부녀회장이기도 한 박씨는 수상 후 “남편과 함께 건강이 좋지 않은 시부모님을 남들이 누구나 하는 대로 정성스럽게 모셨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부님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가족관계 해체 문제가 심각한 요즘 민족 고유의 전통인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우리 읍에 거주하시는 게 정말 자랑스러울 따름이며 효행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화상은 1958년 3월 조용효 씨(당시 35세)가 모범적인 효행, 열행, 선행자를 발굴하기 위해 선조의 유산 답 20두락 및 많은 자금을 희사해 제1회 보화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2019년 현재까지 62년간 총 1807명의 수상자에게 상패 및 상금을 지원해 정신을 계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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