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지난 19일 시청 전정과 중앙 현관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시청사 직장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시 직원으로 구성된 직장 소방대원 170명, 상주소방서 20명, 보건소 10명, 시설유지보수업체 10명 등 총 210명이 참여했다.
화재 발생을 가정해 상황 전파, 대피 유도, 초기 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환자 이송, 화재 완전 진압 후 피해 복구 등 화재 진압 훈련 및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시청과 소방서 합동으로 진행됐다. 직장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 함양과 2019년 자체소방계획서상의 분야별 임무 숙지와 위기 대응 능력 및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소방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전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화재 예방 안전 관리와 초기 대응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성희 부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직장 소방훈련은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비하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훈련이 되었다”며 “소방 안전 의식 배양을 위해 훈련을 지속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