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농업경영지원 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경남도, 농업경영지원 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기사승인 2019. 04. 19. 13: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가가 ha당 1만5000~1만7000원 부담하면 자연재해.병충해 등 보장
경남도가 자연재해 대비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을 위해 벼 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한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벼 재해보험은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이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지역 농·축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의 90%를 정부 농식품부, 도, 시·군이 지원하고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되는 제도이다.

농가는 ㏊당 평균 1만5000원~1만7000원의 보험료를 내면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 조수해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 피해 빈도가 높은 병해충 7종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의 피해까지도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는 한우 사료용과 젖소 및 육우 사료용으로 공급되는 조사료용 벼 품종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간척지 등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가입 금액 제한 등 패널티 부과 방안이 마련됐다.

도는 벼 재해보험이 타 농작물 대비 적은 보험료로 자연재해와 병충해를 보장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대형 재해 미 발생 등으로 농가 재해보험 가입 인식이 낮아진 반면 이상 기후로 인한 농가 경영 위험은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지난 달 21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향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도내 시·군 자체적으로 벼 재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4~6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벼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적고 자연재해와 병충해 피해까지 보장되는 만큼 반드시 재해보험에 가입해 예고 없는 각종 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