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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백악관 출입기자, 워싱턴 특파원 ‘동거’ 불발

김정은-백악관 출입기자, 워싱턴 특파원 ‘동거’ 불발

기사승인 2019. 02.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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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숙소 멜리아호텔 결정에 백악관 프레스센터 이동
한국 워싱턴 특파원 숙소도 이동
APTOPIX Trump Kim Summi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 및 한국·일본 등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동거’가 무산됐다. 미국 측은 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묵을 멜리아호텔에 차리기로 했던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상주 프레스센터를 막판에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이날 26일 오전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해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동당=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 및 한국·일본 등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동거’가 무산됐다.

미국 측은 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묵을 멜리아호텔에 차리기로 했던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상주 프레스센터를 막판에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실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미디어 센터가 멜리아호텔에서 국제미디어센터(IMC)로 옮길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멜리아호텔에 숙소를 정했던 한국 워싱턴 특파원들도 숙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취재 장소를 IMC로 옮겼다.

멜리아호텔이 김 위원장의 숙소로 결정되면서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한·일 워싱턴 특파원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백악관 프레스센터를 베트남 당국이 마련한 IMC로 옮기기로 결정해 이 같은 상황을 연출되지 않게 됐다.

IMC는 베트남 정부가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지원을 위해 베트남-(옛)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우호문화궁전)에 마련한 취재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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