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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수혜 전망…목표가↑”

“하나투어,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수혜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8. 12.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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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하나투어에 대해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하나투어 재팬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 예상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1989억원(+10% YoY)·21억원(-87%)으로 기존 예상치인 적자전환(-2억원)보다 소폭 상향했다. 패키지 송객 수는 90만명(-7%)으로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일본 노선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ASP는 -1%로 선방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예상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5% 상향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밸류에이션인 27배로 회복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2019년 아웃바운드 및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전망하는데, 1월 예약률도 -20% 내외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9년 2월~6월의 기저효과(올림픽·지방선거·월드컵)가 높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 및 하반기 높은 실적 기저효과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더해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하나투어 재팬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일본 지역에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보유한 여행사인 만큼 향후 2년간 가시성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019년 1분기 내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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