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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K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황의조, K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8. 12.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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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2018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축구 선수'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남자 부문에 뽑힌 황의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한국 남자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황의조가 이날 열리는 2018 KFA시상식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아시안게임 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총 6차례 A매치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다. 소속 팀에서도 34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는 등 올 한해 47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는 우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황의조는 “2018년을 좋은 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 한국축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책임감을 갖고 팬들의 사랑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이 상은 기성용(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이상 3회 수상)이 휩쓸었다. 2011년 이후 기성용, 손흥민 이외의 선수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건 2015년 김영권(광저우)이 유일했다.

황의조는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 조현우(대구), 김영권 등을 제치고 수상의 감격을 안게 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엔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선정됐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아시안게임 남자 금메달을 따낸 김학범 감독과 대전대덕대를 여왕기와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영실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심판상은 김대용(남자주심), 박상준(남자부심), 차민지(여자주심), 양선영(여자부심) 심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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